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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서트홀, 6월 20일 개관! 클래식 중심 도시 부산의 새로운 출발]

호오포노포노 2025. 4. 2. 11:39

부산 시민과 문화예술계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 ‘부산콘서트홀’이 오는 2025년 6월 20일 정식 개관합니다.

부산 최초, 비수도권 유일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

부산광역시 진구 시민공원 내에 위치한 부산콘서트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011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400석 규모의 챔버홀(소공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사업비 1,107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특히 비수도권 공연장으로는 처음으로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 점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동아일보

공연장은 빈야드(Vineyard) 형식의 객석 배치로 음향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클래식 음악에 최적화된 설계로 세계 수준의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사진출처 동아일보

화려한 개관 음악제와 글로벌 페스티벌

부산콘서트홀은 개관을 기념해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정명훈 감독의 지휘 아래, 아시아 필하모닉이 **베토벤 교향곡 ‘합창’**을 연주하며 개관 공연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후 9일간의 개관 페스티벌에는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독주회(6월 22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6월 23일), 정명훈 감독의 실내악 무대(6월 25일)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도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9월 18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0월 17일), 로열 콘세르트허바우(11월 9일) 등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가 대거 내한해,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부산오페라하우스와 함께 문화도시 기반 다진다

부산시는 이번 콘서트홀 개관을 시작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도 추진 중입니다. 오페라와 발레 전용 극장으로 계획된 오페라하우스가 완공되면, 부산은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클래식 문화의 쌍두마차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다가오는 여름,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