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알고 보면 어두운 진실 ⑩ - 피라미드, 노예가 지은 게 아니었다?

호오포노포노 2025. 4. 6. 01:22

수천 년 전, 거대한 석재를 층층이 쌓아 올린 이집트의 피라미드. 많은 사람들이 노예들의 고된 노동으로 지어진 기념비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숙련된 장인과 노동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지었다는 설이 유력하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노예 노동설, 성경에서 시작되다?

우리가 피라미드는 노예가 만들었다고 믿게 된 건, 구약성경의 영향을 받은 서양의 오랜 통념 때문이에요. 하지만 실제 이집트 고고학자들은 수십 년간의 발굴을 통해 전혀 다른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숙소, 식사, 의료까지 제공된 '근로 환경'

피라미드 근처에서 발견된 노동자 마을에는 빵과 고기, 맥주가 공급되었고, 심지어 뼈가 부러진 사람들의 치유 흔적도 보였어요. 이는 단순한 노예가 아니라, 국가로부터 보호받은 숙련 노동자였다는 증거예요.

진짜 ‘기적’은 기술과 조직력

피라미드는 단순한 강제 노동의 결과물이 아니라, 정교한 수학, 천문학, 인력 조직의 집약체였습니다. 기술자, 장인, 운반 인력, 지도자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였죠.
그러니까 이건 "힘으로 밀어붙인 공사"가 아니라, 고대의 지식과 협업의 상징인 셈이에요.

왜곡된 시선, 우리가 다시 봐야 할 역사

우리는 종종 역사적 건축물에 대해 '고된 착취'만을 떠올리지만, 실은 그 이면에는 당대 사람들의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이 숨어 있었는지도 몰라요.
거대한 피라미드 속, 묵묵히 쌓아 올린 사람들의 이야기. ‘알고 보면 어두운 진실’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인영-j9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