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찹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하셨죠? 놀라지 마세요. 우리가 감자튀김에 콕 찍어 먹는 그 달콤새콤한 케찹, 사실은 생선젓갈에서 시작된 소스랍니다!
케찹의 기원은 중국 남부로 거슬러 올라가요. 당시 사용되던 ‘kê-tsiap (鮭汁)’이라는 발효 생선 소스는 지금의 액젓과 비슷했죠. 이 소스가 동남아를 거쳐 유럽으로 전해지면서, 점차 각 나라의 입맛에 맞게 변형되기 시작했어요.
생선 발효 소스의 향이 너무 강하다 보니, 영국에서는 토마토, 설탕, 식초 등을 이용해 소스를 개량했답니다. 그렇게 오늘날 우리가 아는 토마토 케찹의 전신이 탄생한 거예요.
1876년, 하인즈(Heinz)라는 브랜드가 보존제 없이도 오래가는 케찹을 만들며 본격적으로 케찹을 대중화시켰어요. 이때부터 지금과 같은 진~득하고 달달한 케찹 맛이 정착된 거죠.
케찹은 생선젓갈에서 시작해, 토마토를 만나 전 세계인의 소울소스가 되었다!
감자튀김은 기본! 그 외에도 계란말이, 김밥, 고로케, 오므라이스와도 찰떡이니까, 다음엔 케찹 요리 추천 포스팅도 준비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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